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천시협의회(회장 양순경)가 집중호우 수해피해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재난안전취약계층 지원금 400만원을 제천시에 기탁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는 헌법 제92조에 따라 설립된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으로, 제천시협의회는 53명의 자문위원이 통일정책의 수립과 추진에 관한 자문 건의 및 통일 활동을 펼치며 활동하고 있다.
양순경 협의회장은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자문위원들이 십시일반 작은 정성을 모아 지원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이상천 제천시장은 “재난안전취약계층 지원금을 기탁해주신 민주평통 제천시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지원금은 상처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잘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제천시협의회는 지난 11일 수해복구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간식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