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회장 김진환)는 11일 오전 10시부터 봉양읍 장평리 고산동 마을에서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
40여 명의 봉사원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진흙탕이 된 창고와 주택의 토사를 제거했다.
또한 하천 인접지에는 모래주머니를 쌓아 범람에 대비했다.
이날 배동만 시의장은 수해 복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에 여념이 없는 봉사원들을 격려하고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김진환 회장은 슬픔에 잠긴 수해민의 손을 꼭 잡아주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제천지구협의회는 앞으로도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수해 복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