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대원대학교(총장 고숙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대학 방역체제 운영에 따라 수업방법을 선별적으로 대면수업과 비대면수업으로 진행함에 따라 학습 환경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들을 위해 특별장학금 10만원씩을 추가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원대학교는 지난 6월에는 재학생 1인당 10만원씩 2억 4천만원 상당의 1학기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2학기에도 장학금 지급을 결정하면서 총 4억 8천여 만원의 장학금을 코로나19 특별장학금으로 지급하게 된다.
대원대학교는 장학금지급률이 전국 140여개의 전문대학 중 20위대로 높은 수준이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들과 국가적 재난상황을 함께 극복하는 차원에서 장학금 추가 지급을 결정했으며, 9월 중 현금 10만원을 학생에게 직접 지급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원대학교는 9월 7일 개강하여 2주간 비대면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3주차부터 선별적 대면수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