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대학교(총장 김영철) 간호학과는 4월 24일(목) 오전 11시 교내 민송체육관에서 김영철 총장을 비롯한 내․외빈 및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3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예비간호사로서 가져야 할 간호의 기본 정신을 다짐하는 의식이다. 간호학과 3학년 홍세경 등 136명의 학생들은 촛불 점화를 시작으로 ‘나이팅게일 선서’를 하였으며,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과 이념을 이어받아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고 전문인으로서 국민의 건강과 간호를 위해 책임과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여러분이 걸어갈 간호의 길은 결코 쉽지 않은 길일 것입니다. 때로는 몸과 마음이 지칠 때도 있겠지만, 그 모든 순간이 여러분을 더욱 강인하고 성숙한 간호사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환자의 손을 잡고 그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일이야말로 가장 귀하고 가치 있는 삶이라는 것을 언제나 기억해 달라”고 강조하였다.
이날 특히 대한간호협회 충북간호사회에서 수여하는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으며,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축하하기 위한 1학년 학생들의 축가가 이어졌다. 선서식을 마친 학생들은 각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및 보건소 등의 의료․보건 기관에서 임상 실습을 마친 후 국가시험을 거쳐 간호사가 된다.
대원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함영림)는 “인간존중을 바탕으로 대상자의 최적의 건강상태를 유지․증진시킬 수 있는 통합형 간호인 양성”을 교육목적으로 전문직 간호사를 양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