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단양군, 첫 코로나 확진자 발생

(사진=단양군청 홈페이지 캡처)

단양군에서 코로나19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7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단양군 단양읍에 거주하는 A(46)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7일 도내 9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충주시 산척면 모 초등학교 직원 B(47)씨의 동료다.

​A씨는 2월 21일 B씨와 접촉한 후 추가 접촉은 없었으며, B씨가 지난 2월 27일 확진 판정을 받아 2월 27일부터 3월 6일까지 자가격리 했다.

A씨는 자가 격리 기간에 별다른 증상이 없었지만 자가 격리 해제를 하루 앞둔 3월 6일 코로나19 2차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즉시 앰블런스를 이용해 청주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함께 거주하는 부인과 자녀 2명은 자가격리 및 코로나19 진단 검사 진행 중이다. 

단양군은 현재 신속한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 중이며, 자택 및 주변 방역 조치도 강화 중에 있다.

​한편 충주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던 B씨는 지난 4일 폐렴 증상 악화로 중앙의료원 음압병실로 이송됐다. B씨는 아내의 지인 C(38·여)씨의 확진 소식을 듣고 선별 진료소를 찾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