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김장철 배추김치·김장채소류 원산지 표시 일제점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제천·단양사무소(소장 원향란이하 제천·단양 농관원)는 김장철을 맞아 11 1일부터 12월 9(39일간)까지 배추김치와 김장채소류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11월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김치절임배추고춧가루마늘, 생강양파 등 김장철에 수요가 많은 품목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국내산 중 국내 유명지역으로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제천·단양 농관원은 이번 일제 점검기간 동안 특별사법경찰관 9명과 명예감시원 18여명을 투입하여 김장채소류의 수급 상황 및 가격 동향 등을 사전 점검하고 온라인 통신판매업체와 김치·절임배추 제조·판매업체수입원료 사용업체일반음식점 위주로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수입농산물등 유통이력관리시스템* 정보를 활용하여 배추김치고춧가루, 마늘생강양파 등 유통경로를 파악하고 원산지 위반이 의심되는 김치 제조업체일반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지정·고시한 유통이력관리 수입 농산물 및 농산물가공품의 수입통관에서부터 소매단계까지 유통과정을 추적·관리하는 시스템(붙임 1)

특히 원산지 단속과 연계하여 수입농산물등 유통이력신고 대상업체는 유통이력신고 적정 여부*에 대해서도 병행 점검할 계획이다.

수입농산물 유통이력 거짓 신고유통이력 장기간 미신고장부·기록 자료 미보관 시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이번 단속에서 적발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입건 및 과태료 처분 등 엄중 조치된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업체는 형사입건 후 검찰 기소 등 절차를 거쳐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며원산지 미표시’ 업체에 대해서는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원산지 거짓 표시’ 및 ‘2회 이상 미표시’ 업체에 대해서는 업체명과 위반사항 등을 농관원 및 한국소비자원 누리집 등에 1년간 공표된다.

제천·단양농관원 관계자는 최근 김장철을 맞아 주요 채소류의 가격 상승 등 수급 불안정에 따른 농식품의 부정유통을 사전에 예방하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원산지 표시 관리가 필요하다.”라며,소비자들도 농식품 구입 시 원산지를 반드시 확인하고원산지 표시가 없거나거짓 표시가 의심될 경우 전화(☎ 1588-8112) 또는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 통해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