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주 한국동요음악협회 충북지회장이 지난 26일 서울여성플라자 강당에서 한국동요음악협회(회장 오세균) 주관으로 열린 ‘2022년 공로상 한국동요음악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김은주 지회장은 곽영석, 서향숙, 선용 등 쟁쟁한 아동문학가와 함께 한국동요음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상을 받았다.
김은주 단장은 2005년 한국동요음악협회 제천 지부를 창립하고 2008년 충북지회로 승격시켰으며, 제20회 의림동요제, 전국대회인 제15회 청풍동요제를 기획하고 개최하여 청소년 문화의 불모지였던 제천에서 동요를 보급하면서 공연문화 창달과 예술문화 향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의병쏭>, <의병가> <제천시송>, <하이제천> 등 많은 노래를 제작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주인의식과 애향심 고취에 힘쓰며 제천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20년째 이어가고 있다.
김은주 단장은 “새로운 예술 활동을 통해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의 정서를 안정시키고자 KMC(Kim Eun Ju Music Center)를 운영하여 예술심리와 음악치료 분야로도 활동 영역을 넓힐 계획이며, 센터를 통해서 지역의 후배 양성과 청년들의 예술공간 자리로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은주 지회장은 한국동요음악협회 제천지부장, 한국동요음악협회 충북지회장, 제천어린이합창단 단장 및 지휘자로 활동하며 제20회 의림동요대회와 제15회 청풍동요제, 제1~3회 동요사랑 큰잔치 자선공연을 기획하고 개최했다. 아울러 제23회와 24회 초록동요제 충청도 예산을 주관하고, 제19회 전국장애인 합창대회 하모니상 수상했다. <의병가>, <고난의노래>, <홍사구> 등 의병가 작곡을 비롯해 <의병쏭>,<제천 의병의 노래> 등을 제작하며 창작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