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10일(월) 오후 3시 김영환 충북지사가 도정업무보고를 위해 단양군청을 방문할 계획에 맞추어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위원장 이경용)는 오후 14:30분부터 단양군청 앞에서 단양방문 규탄 피켓시위를 할 예정이다.
김영환 지사는 지난 3월초 자신의 SNS에 “나는 오늘 기꺼이 친일파가 되련다”라는 글을 올렸으나, 그 발언이 논란이 되자 “친일파” 발언에 대해 사과하였다. 그러나 그 발언의 시발점이 되었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제3자 변제방안”에 대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애국적 결단이라며 계속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는 제3자 변제방안에 대해 계속 지지하며 “친일파” 발언에 대해서만 사과하는 것은 말장난에 불과하다며, 제3자 변제방안으로 일본의 과거사에 대해 면죄부를 준 것 자체가 “친일 행위”라며, 이를 지지하는 김영환 지사는 여전히 “친일파”라는 입장이다.
이날 피켓시위에는 단양군의회 의원과 제천단양 민주당원이 다수 참여하여 피켓시위와 규탄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