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김수완 의원, 신동마을 환경문제 즉각 조치 요청

제천시의회(의장 박영기) 김수완 의원은 22일 열린 제338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신동마을의 환경문제를 즉각 조치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지난 4월 26일 5분발언을 통해서 왕암동 폐기물 매립장과 산업단지 조성으로 신동마을 주민들이 겪고 있는 심각한 환경문제를 지적한 바 있으며, 그 이후 3개월이 지났음에도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제천시의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 도중 오염된 장평천의 물을 투명한 컵에 담고“이런 물이 흐르는 곳에서 거주하시겠습니까”라며 “수질 오염의 원인이 산업단지인지, 폐기물 처리장인지를 찾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삶이 고통 속에 계속되고 있는 것”이라며 발언을 이어 나갔다.

 김 의원은 “신동마을 주민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달라”며 “주민들은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큰 고통을 겪고 있으며, 이는 우리 시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대한 문제이고 해결을 위해 노력해달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