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LH충북본부 본부장에 분양전환 문제 해결 강력 촉구
제천 강저리슈빌 분양전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김꽃임 의원이 발 벗고 나섰다.
김 의원은 8일 LH충북본부를 방문해 강저리슈빌 조기분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과 조은숙 LH충북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조기 분양전환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하자로 인한 벽지·장판 교체 ▲분양전환 계약금 축소 및 잔금 이자율의 경감 ▲취약계층 지원 확대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김 의원은 “강저리슈빌은 결로 등으로 인한 하자 발생 건수가 타지역 공공임대주택 보다 많다”며, “하자보수를 하더라도 결로와 누수 피해가 매년 반복되고 있는 만큼, 근본적인 원인을 규명하고 해결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사전에 LH측에서 세대별로 안내문만 발송하여 임차인인 주민들이 절차·계약사항 관련하여 혼란을 겪고 있다”며 입주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도록 관련 규정의 개정 등 제도개선을 요구했다.
강저리슈빌 비대위원장은 “6년 동안 이곳에 거주하면서 많은 하자로 인해 다수의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며 “조기 분양시 벽지·장판 교체 비용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LH충북본부는 간담회에서 나온 요구사항에 대해 내부 검토 후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