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제천시·제천단양상공회의소·제천시농민단체협의회 등 3개 기관·단체 간 업무협약 체결
제천시는 지난 17일 제천시청에서 제천단양상공회의소(회장 한정철), 제천시농민단체협의회(협의회장 김태옥)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한 ‘제천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귀농·귀촌 청년들에게 경제활동 전반에 걸쳐 구인·구직 등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영농 생활 지원·기술 전수 등 협력 및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청년들의 유입을 촉진하여 지역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귀농·귀촌인 등 농촌 청년들의 주거부담 완화를 통해 청년들의 유입을 촉진하여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공모 신청을 위한 설문조사, 추진위원회 결성, 주민설명회 개최, 전문가 자문, 행정협의회 개최 등을 통해 예비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또한, 공모사업 선정 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추가 확보하여 총사업비 140억 원(국비 50억, 지방비 50억, 기금 40억)을 투입해 임대주택단지(29동 40호)와 커뮤니티센터(1동)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의 인구문제 해결과 역동적인 경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청년인구 유입이 필수적”이라며, “지역 내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및 산업단지·농공단지와 연계하여 청년들이 안심하고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에서는 관내 채용 및 정착지원을 위해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제, 지역정착 청년 근로자 인센티브 지원사업, 근로자 이주정착금 지원사업 등 기업지원 사업과 3쾌(快)한 주택·출산지원사업, 청년 사업가 자립 지원사업,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 청년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더불어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사업,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귀농귀촌인 지역정착 활성화 지원사업 등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정책으로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