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24일 오후2시30분 의원회관 대회의실 상영, 한동훈 대표‧오세훈 시장 등 참석
ㅣ공동주관 권성동‧엄태영 `한미 동맹의 역사적 가치 다시 깨닫는 계기될 것`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전쟁 참전 군인들의 희생과 헌신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K-A 가디언즈’가 국회 시사회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국민의힘 권성동‧엄태영 의원이 공동주관으로 한 ‘K-A 가디언즈’ 국회 시사회는 24일 오후 2시30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K-A 가디언즈’는 한미동맹 발효 70주년을 기념해 한미동맹유지시민연합(대표 심하보 목사)과 (사)한미동맹협의회가 제작하고 김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3년여의 제작기간 동안 미국 현장을 4차례 방문해 영상자료 입수와 현지 인터뷰를 거치는 등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는 국회 시사회 이후 11월에는 미 의회와 유엔본부에서 시사회를 거친 뒤 미국 전역 극장가에 상영할 예정이다.
영화는 한국전쟁 발발부터 시작해 미군‧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과 가장 치열했던 전투로 꼽히는 다부동‧지평리‧장진호 전투 등을 담고 이후 휴전 이후 한미동맹 체결과 한국인의 극복과정을 담았다.
특히 한미동맹의 상징인 고(故) 윌리엄 웨버 대령을 비롯한 참전 용사와 6.25전쟁의 영웅인 고(故) 백선엽 장군의 장녀인 백남희 여사 등 유족들의 인터뷰도 담겼다.
시사회를 주관한 권성동 의원은 “이번 시사회를 통해 한미 간 군사동맹을 넘어 정치‧경제‧문화 교류‧협력의 중심이 되어 온 한미동맹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동 주관한 엄태영 의원은 “70년이 넘는 오랜 기간 우리나라의 안보와 번영을 지키는 핵심축이었던 한미동맹의 의미를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사회에는 한동훈 당대표,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이만희‧박상웅‧최보윤‧한지아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