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 6·7대 시의원을 지낸 김꽃임(52.국민의힘) 전 의원이 6.1지방선거 제천시 1선거구 충북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시의원은 시청브리핑룸에서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천시는 충청북도에서 정책·예산 등 많은 것을 홀대받고 있다면서 이제는 누군가는 따져야 한다”며 “지난 8년간의 시의원 의정 활동을 통해 검증된 강력한 비판과 견제, 예산 확보에 적임자로 ‘제천 홀대 끝장내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민선 7기 이시종 도지사 공약 사업은 5대 분야 130개 사업이고 제천 관련 공약 사업은 7개인데, 그중 2개 사업은 이전부터 추진했던 사업으로 고작 5개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5개 사업 중 3개만 정상 추진, 1개 추진 실적 미흡, 1개 공약 불이행으로 제천 공약 사업 이행률도 너무 초라하다”고 꼬집었다.
또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도 이시종 도지사 핵심 사업인 강호축에 밀려 시민 공청회 한 번 하지 않은 채 제천역이 패싱 되어 추진되고 있으며, 이시종 도지사 12년 임기 동안 지역 불균형이 심화 되어 청주·충주·진천·음성만 발전하여 제천시는 세 번째 시의 위상도 못 지키고 있다”고 개탄했다.
당선되면 “제천시의 최우선 과제는 장기 경기 침체와 인구감소이고 내일을 바꾸는 5대 과제로 기업 유치를 위한 특별 지원 정책 수립·도비 보조금 대폭 확보, 생활밀착형 정책 등 내일을 바꾸는 5대 과제를 꼭 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