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의림여중, ‘학생 pick 급식 데이' 실시
의림여자중학교(교장 권영균)는 9월 13일(금)에 2024 학생자치회 ‘해랑’ 주관으로 ‘학생 pick 급식 데이’를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투표한 메뉴로 식단을 구성해 학생들의 급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잔반을 줄이고, 나아가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환경 오염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등 학생 의견 존중 및 환경 보호 의식 성장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먼저 조회 시간을 활용하여 음식물 쓰레기와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시청하고,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그와 관련된 환경 문제를 풀고 소정의 간식을 제공하였다. 잔반을 확인 후 밥을 남기지 않는 학생들에게도 간식을 제공했다.
2024학년도 학생회 부회장의 공약으로 시작된 이번 급식 데이 운영은 1학기부터 학생자치회 주도로 기획하고 진행된 프로그램이며 학생들에게 원하는 급식을 제공함과 더불어 밥을 남기지 않게 하여 결국은 지구 환경 지키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기획인 셈이다.
특히 이번 활동을 주도적으로 준비한 학생회 부회장 문수아 학생(본교 2학년)은 “급식소에서 잔반통을 관찰한 결과 음식물을 남기는 학생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원하는 음식을 먹으면 잔반도 줄이게 될 테고, 결국 환경 문제에도 영향을 미칠 테니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제 생각을 지지해 주고 함께 활동하고 실행에 옮겨 준 학생자치회 친구들과 의림여중 학생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전합니다”라고 말했다.
권영균 교장은 “환경에 대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실천 노력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위한 길이라는 점에서 매우 좋은 기획이라 생각하고, 함께 화답해 준 의림여중 학생들과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