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22년도 하수도 운영․관리실태평가 결과 보은군 최우수 수상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 평가결과, 충북은 보은군이 최우수상을 시상하는 등 4개 시․군이 수상의 영예를 안아 전국 17개 시․도중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분야에서 단연 전국 최고임을 입증했다.
세부적 수상내역으로는 인구 5만명이하 지자체에서 보은군 최우수, 증평군이 우수를 차지했고, 각 유역청별 우수기관으로 제천시와 영동군이 각각 선정됐다.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 평가는 하수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01년부터 환경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 평가는 전국 16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수도 정책, 운영․관리, 전문성 등 4개 분야 38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전국 지자체 인구수를 기준으로 4그룹으로 나눠 그룹별로 평가하고, 그룹별 최우수 지자체 1개소(총 4개 지자체)를 포함한 우수상 등 총 23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보은군은 하수도 침수 및 안전사고 예방 대응능력, 하수도 악취저감사업 추진 및 민원해소 노력,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탄소중립 실천노력, 수처리 효율 향상을 위한 운영개선사례와 이평리 저지대 침수예방 방수로 설치,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방류수 연계처리,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등의 우수시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소규모 하수도분야에서는 최고점수를 받았다.
또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증평군은 하수도 운영인력의 전문성이 높고, 하수도 운영요원 법적교육준수, 공공하수도처리시설 유지관리 및 수질관리 하수처리효율, 하수도보급률 등에서 적극적인 운영․관리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고, 제천시, 영동군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 결과 유역 환경청별 최상위 기관으로 선정됐다.
충청도 관계자는“이번 우수사례가 타 지자체로 전파되어 전반적인 하수도 운영·관리 능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