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올해 4월부터 추진한 ‘비대면 걷기교실’을 11월을 끝으로 종료하였다고 밝혔다.
걷기 교실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전환되어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이 매일 만보이상 걸은 후 인증 샷을 건강생활지원센터 네이버 밴드에 게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매월 말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경품을 제공하고,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하소약수터 보물찾기”를 진행해 참여자들에게 추억의 놀이를 통해 운동의 재미를 더하였다.
하소약수터 보물찾기는 약수터 주변에 숨겨놓은 깃발을 찾아 깃발에 묶여있는 쓰레기 봉투에 쓰레기를 줍고 만보이상 걸어야 하는 프로그램으로, 환경과 건강을 지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1,370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 대부분이 한 달에 20일 이상 걷기운동을 실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한 시민들은 “가끔 힘들 때도 있었지만 센터 걷기 프로그램 덕분에 걷기가 생활화 되고 걸어야 할 목적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걷기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유산소 운동으로,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는 운동 전 충분한 준비운동으로 부상 방지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자나 목도리 등을 이용해 체온을 유지 등 주의 사항을 유념하여 운동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걷기 프로그램은 내년에도 진행될 계획이며, 코로나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건강생활지원센터(☎641-329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