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cjb 박관용의 라디오 쇼 공개방송이 열린 2019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주무대는 1,500여 명의 관객들이 운집하여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오늘의 빅 무대인 김범수가 무대에 서자 환성이 터져 나왔다. 국보급 고 컬러티 보컬리스트 김범수는 자신의 히트곡 ‘나타나’, ‘끝사랑’을 관객과 떼창 하며 주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믿고 보는 무대답게 뛰어난 가창력으로 ‘보고 싶다’를 들려주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트로트 메들리로 하나 되는 자리를 만들며 주무대를 순식간에 열광의 도가니로 빠뜨렸다. 관객들은 김범수의 모습을 찍으려 스마트폰 셔터 누르기에 분주했으며, 스마트폰 손전등으로 주무대를 밝혀 장관을 연출했다. 김범수 특유의 안무와 목소리가 어우러지자, 하나 둘 일어나더니 어느새 모든 관객이 기립해 덩실덩실 콘서트의 마지막을 즐기며 가을밤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김범수의 공연에 앞서 나상규는 트로트 메들리로 흥을 한껏 고조시켰으며, 윤희는 무대 밑으로 내려와 관객과 거리를 좁히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경일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았으며, 셀카를 원하는 관객들에게 일일이 화답하며 정을 나누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사진=제천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