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13일, 국토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 선정
충북도와 충북대병원이 맞잡고 추진해온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국비 50억원을 확보하면서 충북대병원이 새옷을 입고 감동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1991년에 준공된 충북대학교 병원은 외벽 부식, 에너지 성능저하 등으로 2018년에도 리모델링 공사를 계획했으나, 높은 자부담으로 포기한 바 있다.
이에 충청북도와 함께 사전조사부터 사업응모까지 적극 대응한 결과 선정된 이번 공모사업으로 외단열 보강, 창호ㆍ냉난방 장치ㆍ보일러 교체 등 10개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사업이 완료되는 2024년이 되면 충북대병원은 도민에게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첨단의료 인프라 구축으로 바이오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응기 충북도 바이오산업국장은 “지역거점 국립대병원인 충북대병원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충북대병원이 임상을 바탕으로 바이오 연구개발을 통해 의료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첨단바이오 헬스산업을 선도하도록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