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기관차승무사업소 철마회(회장 표재현)가 지역의 집중호우 피해민들을 위한 재난안전 취약계층 지원금을 기탁했다.
철마회는 1989년 지역의 불우이웃과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단체이다.
표재현 회장과 우현구 승무사업소장을 비롯한 직원 4명은 지난 26일 제천시청 시장실을 방문하여 수해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2백만 원의 지원금을 이상천 제천시장에게 전달했다.
승무사업소 내 직원 200여 명으로 구성된 철마회는 후원기금을 매달 적립하여 관내 약 25기관에 연도별 계획에 따라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1991년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운 관내 가정에 매월 생활지원금을 지급하며 현재까지 2억 6천여만 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아울러, 철마회는 집수리와 연탄봉사 등 나눔 활동과 동시에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침수지역을 방문하여 복구활동에 땀 흘리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는 모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