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무슨… 여자가 무슨…” “까톡” – 까놓고 토크합시다.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박종철)는 오는 7월 17일 오후 2시 충북북부출장소에서 ‘남자가 무슨… 여자가 무슨…’을 주제로 “까톡”-까놓고 토크합시다”를 개최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SDGs의 17개 목표를 함께 이해하고 5번 목표에 해당하는 양성평등을 통합적으로 고려해 보고자 마련된다.
특히 발전적 제천을 만드는 소통의 장이었던 지난해 첫 번째 토크 콘서트는 패널들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가정과 직장의 사례 제시로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도를 끌어낸 토론회로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세경대학교 미술치료과 겸임교수인 이순득 교수가 △’다움’에 대하여 △성별이 아닌 능력이 중시되는 사회 등을 주제로 토크콘서트의 문을 연다.
기조발제에 이어 제천종합사회복지관 남보현 부장의 진행으로 6명의 패널이 참여 열띤 토론을 벌인다.
패널들은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미리 선정한 모두 공감하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내용의 질문지를 미리 받아 토크를 준비 중이다.
공통질문은 “젠더 규범 성역학에 대한 인식들 어디서부터 올까요?”로 남성과 여성 패널에게 리더십, 명예, 의존적, 순종, 출산 등 각각 제시된 20가지 키워드에서 각자 단어를 선택하고 조합하여 생각을 정리하도록 했다.
또한 ▲이은홍 간디학교 만화작가에게 “내가 생각하는 양성평등은? 그리고 현재 사회가 추구해야 하는 양성평등은?” ▲김영진 여성가족과장에게 “양성평등의 실현을 위한 지역사회에서 풀어야 할 최우선 과제는 무엇인가요?” ▲김순애 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에게 “현대사회는 얼마나 평등하다고 생각하는지… 불평등하다면 어떤 현상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는지?”
▲채희숙 여성단체협의회장에게 “여성은 직장생활보다는 어린 자녀를 돌보는 것을 더 우선시해야 하며, 아내가 생계를 책임지더라도 가정의 중요한 결정은 남편에게 맡겨야 한다” ▲곽호준 세명대학교 학생회장에게 “본인이 살고 있는 사회에서 양성평등은 얼마나 실현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주나영 세명대학교 홍보차장에게 “직장 내에서의 성차별은 용인될 수 없고 반드시 법에 따라 처벌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등 양성평등 관련 질문에 대하여 각자의 의견을 피력하도록 했다.
토론회장의 긴장감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환경 문제를 다룬 샌드아트와 전윤의 라이브 무대도 선보인다.
박종철 상임회장은 “경제, 사회, 환경의 조화로운 발전과 남성과 여성이 함께 만드는 양성 평등한 사회를 구현하여 지속가능하고 평등한 제천시를 만들어가는 토크콘서트에 바쁘시더라도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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