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박물관(관장 이범관 교수)과 제천학연구원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송우경, 산업연구원 지역정책실장)는 지난 7월 30일 오전 10시 지적박물관 다목적홀에서 “제8회 전국지방선거 제천지역 당선인 초청 환영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제8회 전국지방선거로 인해 분열된 제천지역의 민심을 바로 잡고, 새로운 당선인들의 새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화합된 새로운 제천지역의 문화 창출을 통해 제천지역의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제천지역 당선인, 초청된 이종상 교수 등 각계 전문가, 출향 인사, 송광호 전 국회의원 및 지역원로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초청 강연에 나선 이종상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지폐화가 이종상 교수가 그리는 제천의 미래상”이란 주제 강연에서 제천은 한학 측면에서 보면 서울 부촌 평창동과 같은 의미로 볼 수 있어 앞으로 충북 제천은 반드시 부자 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 교수는 이를 위해 청풍명월의 수려한 지역 자연환경과 의병정신을 비롯한 배론성지, 자양영당 등 지역의 역사적인 문화유산을 상품화ㆍ산업화하는 고부가가치의 활동을 활성화할 것을 당부하였다.
부산에서 참석한 88살 고령의 조용군 화백은 자신의 작품 “애국가지도”에 직접 참석자의 성명을 쓴 작품을 전달하여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이번 간담회는 영토교육의 세계중심도시 제천을 선도하는 지적박물관과 제천지역과 제천인, 제천정신, 제천의 정체성을 규명하고, 이를 통해 제천학을 체계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제천학연구원 설립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ㆍ주관ㆍ후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