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문예학술체육 부문 이건희, 사회개발봉사부문 김진환, 특별상 부문 윤종섭
제천시는 지난 26일 시청 청풍호실(구 대회의실)에서 각계 대표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33회 제천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문예학술체육 부문에 이건희(現 제천시 배구협회 회장), 사회개발봉사부문에 김진환(現 대한적십자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장), 특별상 부문에 윤종섭(現 제천문화원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문예학술체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건희 씨는 각종 전국대회 유치 및 전국생활체육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이끌며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 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사회개발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진환 씨는 오랜 기간 동안 대한적십자봉사회 회원으로써 활동해오며, 회장으로 취임 후 더욱 적극적으로 수해피해지역 복구활동, 릴레이 헌혈캠페인, 독거노인 반찬 나눔 행사 등 지역의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력을 가지고 있다.
특별상 부문의 윤종섭 씨는 오랜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며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며, 현재는 문화원장 직을 수행하며 시민들의 문화 예술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
또한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작고한 아내(故 김기숙, 전 제천시 미래전략사업단장)의 뜻에 따라 해마다 유족연금 전액을 모아 현재까지 총1억3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 했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보류하고 이후 안정세를 보이면 역대수상자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한 자리에서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