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문예학술체육 부문 현경석, 사회개발봉사부문 이동연, 특별상 부문 최경선 씨
제천시가 제32회 제천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각계 대표로 구성된 제천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었으며, 이를 통해 문예학술체육 부문에 현경석(現 (사)한국예총제천지회 고문), 사회개발봉사부문에 이동연(現 제천시새마을회장), 특별상 부문에 최경선씨(現 제천시청 소속 여자마라톤 국가대표)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문예학술체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현경석 씨는 2005년 세명대학교 공연영상과 교수로 부임한 이래 극단(언덕과개울)을 창단하였으며, 제천시 각종 축제 등의 행사참여는 물론 제천예총, 문화예술위원회, 영상위원회, 충북문화재단, KBS 시청자 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예술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사회개발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동연 씨는 2018년부터 제천시새마을회장으로 재임 중이며, 2009년 법무부 범죄예방 위원회 활동을 시작으로 각종 지역사회단체 활동을 통해 다양한 봉사를 실시하는 등 꾸준히 지역사회에 헌신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별상 부문의 최경선 씨는 제천시청 소속 여자마라톤 국가대표이다.
최 선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마라톤에서 3위, 2019 경기 국제 하프마라톤 대회에서 여자하프마라톤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각종 국내․외 대회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였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체육진흥에 앞장섰을 뿐만 아니라 제천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시키는 등 제천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정해졌다.
한편, 제32회 제천시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7월 1일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제천시민대상패가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