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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 성황리 마쳐…밥맛좋은집 부문 웰빙왕미쌈밥

ㅣ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행사장에서 열띤 경연 펼쳐

충청북도는 지난 7일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장에서 열린 「제24회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에 35팀이 출전해 4개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연부문별 대상은 향토음식 부문 이정동묵밥(충주), 밥맛좋은집 부문 웰빙왕미쌈밥(제천), 제과제빵부문 꿀벌의 아침(진천), 대학생 부문 충북도립대(이가은, 정수진, 유승훈, 서한미)이 수상했다.

경연대회 심사는 대학교수와 식품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7명이 재료배합 및 향토성, 상차림 완성도, 맛과 영양성, 조리방법 및 창의성 등을 평가했다.

이번 제24회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에는 음식경연 외에도  제주도의 어패류를 이용한 국요리 등 향토음식을 전시·시식, 500년전통 신선주와 100여년의 청주음식 반찬등속을 소개하고 충북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체험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부대행사로 이우종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식품단체협의회장들이 참여하여 충북도민들의 하나가 될 수 있도록 기원하는 유기농비빔밥을 만들어 관람객에 나눠 주었다.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우리 외식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충북만의 ‘고유한 맛’을 발굴하고 브랜드화 하는 노력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앞으로도 관광지와 연계한 먹거리 관광상품 개발로 ‘충북의 맛’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