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봉양건강축구캠프에서 열린 족구인들의 한마당 축제
제천시는 지난 14일~15일 이틀간 봉양건강축구캠프에서 제17회 청풍호배 전국 족구대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제천시족구협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100여 개의 팀에서 1,000여 명의 족구 동호인들이 코트 위에서 자웅을 겨루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초청40대부, 초청50대부, 충북60대부, 충북임원부, 충북일반부, 충북관내부, 제천관내부 등 총 8개 부로 각각 개최되었다.
모든 부에서 각각 예선 리그전(3세트 15점)을 진행한 후 조1위와 2위가 본선에 진출하여 토너먼트로 운영되었으며, 초청 40대부에서는 조이킥팀(인천), 50대부에서는 평택마루팀(평택), 60대부에서는 한마음팀(청주)이, 충북일반부에서는 DM혁신팀(진천), 충북관내부에서는 대소청팀(음성)이, 제천관내부에서는 의림팀, 초청관내부에서는 장락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족구는 별다른 도구 없이 공 하나만 있으면 할 수 있어 진입장벽이 낮고 규칙이 간단한 스포츠로 각종 단합대회나 체육대회에서 빠지지 않는 범국민적인 생활 스포츠이다. 매년 1,000여 명이 참가하는 청풍호배 전국 족구대회에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족구대회로 우뚝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