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제12회 환경노래개사경연대회 본선 진출 10팀 선정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박종철)는 9월 20일(금)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전국환경노래개사경연대회의 본선 진출 팀을 가리기 위해 예선을 개최했다.

15개 팀이 참가해 노래와 퍼포먼스를 마음껏 뽐내며 본선 진출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전문 심사위원들은 교육적 홍보가치, 환경의 중요성이 담긴 노랫말의 실천의지, 가창력, 무대 장악력 등을 종합 평가해 본선 진출 10개 팀을 확정했다.

참가 팀들은 대중가요뿐만 아니라 민요, 동요, 클래식 등 다채로운 장르와 짜임새 있는 퍼포먼스로 예선에 임했다.

최장민 심사위원은 “마이크 사용, 박자 실수 등 예선에서 미흡한 부분을 열심히 준비해 본선에서 멋진 무대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인숙 심사위원은 “많이 준비했는데 긴장해서 제 실력을 못 펼친 거 같다”며 아쉬움을 표시했다. 이순득 심사위원은 “아이들의 노랫소리가 아름답고 자연스럽게 환경을 사랑하게끔 하는 감동 무대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본선 진출 팀은 9월 23일(월)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홈페이지(http://www.jcla21.kr)에 게재된다.

본선 진출 팀은 10월 5일 한방바이오박람회 옛 동명초 특설무대에 올라 경연을 펼친다.

식전행사로 흥겨운 난타와 역동적인 댄스도 함께한다.

대상 상금100만원, 금상 50만 원, 은상 30만 원, 동상 20만 원, 참가상 등 시상뿐만 아니라 푸짐한 경품도 마련된다.

대회 관련 궁금한 사항은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043-648-6789)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철 상임 회장은 “지구온난화에 의한 기후변화로 자연 생태계는 심각한 환경 재앙을 겪고 있다”며 “대회를 통해서 우리 스스로 가 지구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환경노래개사경연대회는 “위기의 지구에서 함께 부르는 내일의 희망~!”을 슬로건으로 어렵고 복잡한 환경문제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친숙한 노랫말로 바꿔 부르는 전국 규모의 행사이다.

또한 매년 볼거리와 즐길 거리, 경품의 횡재까지 안겨주는 환경노래개사경연대회는 출전팀에서 펼치는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눈을 떼지 못할 만큼 흥미로운 행사로 명성이 높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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