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만에 제천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265명으로 늘어났다.
제천시는 지난 6일 발열 증상이 있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던 봉양 거주 시민 A(제천 264번)1명이 재검 판정을 받고 대기하다 금일 오전 확진되었고, 재검 판정에 따라 긴급검체를 실시하였던 배우자도 확진되어 총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A씨는 아직까지 정확한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다행인 것은 직장과 주 생활지역이 수원시로 제천시에서의 동선은 자택과 방문 병원만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 방역당국은 접촉이 있었던 동거가족 5명과 비동거가족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아 지역내 추가 감염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가족간 완전히 분리된 철저한 자가 격리 조치를 실시 중이다.
이상천 시장은 “이번 설 명절에는 직계 가족간에도 거주지가 다르면 5인 이상 모일 수 없다. 금일 확진자 사례도 지역 내 감염이 아닌 타 지역 방문에 따른 확진으로 판단된다”며 “설 명절 기간중 타 지역에서 오시는 귀성객은 집안에서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8일 현재 제천 시민 135,874명(2020년 11월 30일 기준) 중 35.16%인 47,423명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그중 진단 결과가 나온 44,423명에서 26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율(누적양성률)은 0.56%이다.
인구 10명당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96.48명이다.
지난해 11월 25일부터 76일간 하루평균 3.43명의 코로나 감염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중 249명이 완치됐고, 4명은 치료 중이다.
자가격리자 중 97.77%인 3,112명이 해제됐고, 71명(2.33%)이 격리 중이다.
치료를 받던 중 12명이 숨져 누적확진자 대비 사망률인 치명률은 4.53%이다.
나이별로 10대 미만은 7명, 10대 16명, 20대 25명, 30대 17명, 40대 35명, 50대 75명, 60대 46명, 70대 21명, 80대 14명, 90대 9명이다. 40대에서 60대 확진자가 전체의 58.87%를 차치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