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에서 4일 확진자 23명과 양성 의심 재검자 10명 등 33명의 확진(예정) 자가 발생하며 설 이후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제천시에 따르면 확진자 23명 중 신규는 17명이고, 격리 중 확진은 6명이다. 신규 17명 중 8명은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이고 7명은 가족 간 접촉에 의한 감염이다.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들 중 배달음식점 관련 확진자도 6명 포함돼 A음식점 관련 누적 감염자는 30명으로 늘었다.
양성의심재검자 10명 중 8명이 타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나타났다.
제천시 보건당국은 아직 790명이 검사 중에 있어 추가 확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밤 3일 양성 판정자 5명(신규 4, 격리 중 1)이 추가로 나왔으며, 확진자 5명 모두 타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3일 하루 확진자 수는 43명으로 일일 최다를 기록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