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In

제천 코로나 확진자 제로… S요양병원 관련자 전원 음성

밤사이 제천에서는 코로나 19 추가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제천시는 지난 12일 시민 632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음성 판정자 중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S요양병원 종사자A(제천 260번)씨의 가족, 요양병원 환자 및 관계자 등 총 49명도 포함돼 있다.

A씨는 아직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고, 무증상자로 코로나19 전파력은 낮은 수치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 보건당국은 요양병원 내 접촉자와 환자들 중 코로나19 바이러스 보균자가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병실 내 격벽 설치를 통한 코호트 격리와 단독 자가 격리가 가능한 환자의 경우에는 퇴원 후 격리 등 확실하고 철저한 격리를 조치를 하고 있다.

 

이상천 시장은 “요양병원 내 추가 감염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13일 11시 30분 기준 현재 제천 시민 135,874명(2020년 11월 30일 기준) 중 26.63%인 35,917명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그중 진단 결과가 나온 35,703명에서 26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율(누적양성률)은 0.73%이다. 또한 지난해 11월 25일부터 50일간 하루평균 5.12명의 코로나 감염자가 발생했다. 인구 10명당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92.77명이다.

확진자 중 232명이 완치됐고, 19명은 치료 중이다. 자가격리자 중 98.43%인 2,953명이 해제됐고 1.57%인 44명이 격리 중이다.

치료를 받던 중 9명이 숨져 누적확진자 대비 사망률인 치명률은 3.46%이다.

나이별로 10대 미만은 6명, 10대 16명, 20대 25명, 30대 16명, 40대 33명, 50대 74명, 60대 46명, 70대 21명, 80대 14명, 90대 9명이다. 40대에서 60대 확진자가 전체의 58.84%를 차치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