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기존 수기·대면업무 위주로 이뤄지던 산지 생축거래의 전 과정을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시스템을 도입하여 디지털·비대면 운영을 시작한다.
제천시 관계자는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시스템 도입을 통해 대면거래에 따른 가축질병 전파 위험을 차단하고, 스마트폰 앱을 통한 가축거래 응찰 및 유튜브 생방송 지원이 가능해져 사료값 상승 등으로 침체된 거축거래 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이번 플랫폼 시스템 도입을 위해 총 4억원을 지원하였으며, 도내 일부 시군에서 도입하기는 했지만 제천시처럼 정산 키오스크(터치스크린 방식의 정보전달 시스템)시스템까지 도입한 경우는 도내 유일하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가축거래 활성화를 통한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천 가축(우)시장은 2010년 가축경매를 시작으로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하절기 오전 9시)에 경매를 하고 있으며 가축 수용규모는 240두로 이번 달 경매는 오는 23일(화) 스마트 경매 시스템을 통한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