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이영표)는 9월 14일 제천역에서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환영하는 따뜻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저탄소 명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영표 상임회장, 제천시민환경대 총동문회 김윤동 회장, 제천시청 자연환경과 이진태 과장을 비롯해 총동문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고향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힌 현수막과 함께 준비한 저탄소 명절 캠페인 피켓을 들고 귀성객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했다.
피켓에는 “장바구니 사용 생활화,” “명절 음식은 먹을 만큼만” “과대포장 줄이기” “고향길은 대중교통으로” 등의 메시지가 담겨있어, 귀성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는 단순한 환영 인사를 넘어, 고향 방문 기간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을 독려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영표 상임회장은 “고향을 찾는 분들에게 따뜻한 인사와 환영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가 고향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동시에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추석 명절은 우리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의미 있는 날인 만큼,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구를 위한 행동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윤동 회장은 “이렇게 더운 날씨에도 고향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모여주신 시민환경대 동문과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제천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더불어 환경을 생각하는 의식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이진태 과장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은 우리가 모두 공감해야 할 문제”라며 “귀성객들에게 저탄소 명절에 대한 인식을 함께 나누고 이를 실천하는 모습이 제천을 더욱 빛나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향을 찾은 분들이 저희의 환영을 통해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느끼고, 저탄소 생활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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