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드림스타트 가족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나눔 후원
제천시(드림스타트)는 지난 6일 제천제일감리교회(담임목사 안정균)와 드림스타트 아동과 기족 후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제천제일감리교회는 이날 진행된 후원협약에 따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성장 발달을 도모하고 가족 간의 끈끈한 관계회복을 위해 반찬 및 김장 나눔 후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110년의 제천제일감리교회는 지역의 오랜 역사를 가진 교회로서 26년 전 교회 내 무지개 봉사단을 창단하여 반찬 봉사팀을 비롯하여 7개의 봉사팀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반찬 봉사팀에서는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지역의 취약계층에 월 2회 반찬과 매년 동절기 김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김장을 추진하며 드림스타트 아동 가구에 대한 김장지원 요청을 흔쾌히 수락하여 14일 드림스타트 이용아동과 부모가 함께하는 김장을 실시할 예정이다.
처음 추진하는 금번 사업에는 김장의 어려움이 있는 다문화 가정과, 부자가정, 조손가정 등 20가구 40명이 참여하여 교회에서 준비한 김장재료로 김장을 담그고 준비된 김장통에 담아 가져가게 된다.
안정균 담임목사는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든 때에, 교회가 더욱 적극적으로 지역을 섬기면서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당연하다”라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만 12세(초등학생 이하)까지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보건, 복지, 교육, 정서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이용미 여성가족과장은 “더 많은 후원단체 및 개인이 드림스타트에 관심 가져주신다면 우리 아이들이 바르게 자라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