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오재원)은 지난 21일부터 이용자 50여명을 대상으로 3일간에 걸쳐 의림지일원의 제천얼음페스티벌을 방문하여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의림지에 설치된 얼음성과 곳곳에 설치된 눈 구조물, 나무에 핀 눈꽃은 영하 10도의 추위를 잊을만큼 아름다워 이용자들이 동심에 빠져들기도 하였으며, 여름광장에 설치된 눈썰매장에서는 스케이트와 눈썰매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여 참여한 이용자들 모두가 행복한 한때를 보내기도 하였다.
제천겨울벚꽃 페스티벌의 화려한 개막식에는 직원과 다수의 이용자들이 참여하여 지역내 문화축제를 한껏 즐기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장애청소년계절학교 김O우 학생은 “방학 때 집에 있기 무료하고 힘들었는데 동화마을과 같은 예쁜 곳에서 친구들과 재밌는 활동들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하여 미술 공예, 감각 활동, 인지 활동 및 영화관, 문화체험 등 지역시설을 활용한 체험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문화생활의 기회를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