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금상 연꽃밥상, 은상 당귀 품은 고기밥상 등 제천의 다양한 맛 선보여
제천시는 원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단(단장 황대욱)이 지난 26일 내토시장 일원에서에서 ‘식도락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천의 숨은 요리고수 15팀이 기량을 뽐낸 이번 대회는 제천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하여 원도심 상권 내 업소에서 상품화가 가능한 간편식 메뉴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음식을 활용한 관광기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이번 경연에서는 한식대첩4의 우승팀인 경북팀의 최정민 셰프 등 3명의 전문 심사위원들이 대중성, 독창성, 맛 등 6개 항목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팀들을 선정했다.
경연결과로 ▲금상(채희숙 ‘연꽃밥상’), ▲은상(노미선 ‘당귀 품은 고기밥상’), ▲동상(강현주 ‘제천 한방 3코스 요리’) ▲장려상(김가영, 황은영 ‘황기소고기 쌀국수, 짜조, 반미샌드위치’, 엄현정 ‘콩소스 당귀 부각, 알알이 당귀 안심 탕수육’)이 선정되어, 금상 200만원, 은상 150만원, 동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을 각각 시상하였으며, 특히 출품작은 향후 레시피 북으로 제작되어 원도심 상권 등 먹거리관광 활성화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대회에서는 요리경연 외에도 축하공연, 경품이벤트 등 부대행사를 마련하여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황대욱 단장은 “이 대회가 제천의 맛을 찾아, 대중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선정작들은 컨설팅 등을 거쳐 상품화 해 원도심 먹거리가 다양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