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제천시, 2020 여성친화도시 축제 개최

제천시는 지난 10월 30일 여성가족친화공원(의병광장 옆)에서 2020 여성친화도시 축제를 개최했다.
 
제천시 여성친화 시민참여단(대표 신미하)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여성친화도시 제천 브랜드 홍보 및 양성이 조화로운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이상천 제천시장,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엄태영 국회의원, 채희숙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시민참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회식은 개회사, 축사, 제천여성실천헌장 선포, 시민참여단 단가 제창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상천 시장은 “제천시는 지난해 12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받으며 여성지위 향상과 양성평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지역 여성분들께서도 남녀 간의 다름을 존중하고 사회공헌 활동 및 정책 추진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신미하 대표는 “양성평등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은 행복의 원천이자 번영의 토대라고 생각한다”며 “함께 참여하여, 함께 누리는 여성친화도시 제천을 만들어가는 길에 시민참여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8명의 시민참여자들은 여성발언대를 통해 여성정책에 관한 느낀 점, 제안사항 그 밖에 공감하고 싶은 다양한 주제들로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언대에는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원, 채희숙 회장 그리고 이상천 제천시장 부인 이연정 여사, 엄태영 의원 부인 이종선 사모 등 각계 각층의시민들이 참여하여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축제의 마지막은 제천시 여성친화 시민참여단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한 여성의병뮤지컬 ‘안사람 의병가’ 공연으로 장식되었다.
 
여성의 지역사회 참여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여성의병 윤희순의 이야기를 담아 만들어진 뮤지컬은 시민참여단의 열연으로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