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내가 살고 싶은 도시 마을을 꿈꾸다”
제천시는 지난 25일 제천여고 학생들이 참여한 ‘청소년 도시재생 뉴딜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청소년 도시재생 뉴딜학교는 지난 10월 14일 개강하여 총 8주간의 프로그램으로 서부동과 화산동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도시재생에 대해 알기, 우리 동네 알기, 기록하기,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등 수업과 현장답사 등의 과정으로 꾸며졌다.
이번 교육은 제천여자고등학교 측에서 제천시와 도시재생지원센터에 청소년 교육을 제안하였고, 센터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변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천여자고등학교와 협업으로 이번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고광호 드림팜도시재생추진단장과 장석홍 제천여자고등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그 동안 진행되었던 4개의 팀별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리에서 꽃산동 팀〈화산동 주민인터뷰 및 정책제안〉, 볼케이노 팀 〈화산동 플래쉬 몹 및 사진전시〉, 서부동 사람들 팀 〈서부동 주민인터뷰 및 정책제안〉, 리본(Re, born) 팀〈서부동 영상 및 사진전시〉등은 팀별활동을 기록하여 공유했다.
한 청소년은 “8주 동안 지나오며 깨달은 것은 도시를 재생한다는 것은 거창하고도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관심을 두고 들여다보는 것’이라고 교육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제천시 도지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동량으로 자라날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미래와 고향 사랑을 위해 사업이 계속 추진될 수 있도록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