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중국 청도 “대종은” 기업 제천시에 건축 내·외장재 기업 신설, 민선 7기 투자유치 1조 원 가시화
제천시는 지난 23일 시청 정책회의실에서 중국 합작 투자 기업인 지유글로벌(주)과 ISO 품질경영인증 벤처기업인 ㈜무량기술 등 2개 기업과 17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9일에도 완제의약품 제조업체인 A사와 16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한데 이어 연이은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고 있다.
2014년 148,639㎡ 규모로 조성된 양화테크노빌은 지유글로벌(주) 기업유치로 ‘완판’ 되었으며, 제3산단 조기 분양을 통해 민선 7기 투자유치 1조 원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화테크노빌 입주 기업인 지유글로벌(주)은 중국 청도 소재 건축 내•외장재 생산업체인 청도대종은(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비정형 건축 외장재 생산 등 제조라인을 갖춘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우선 투자규모는 100억 원이며 부지 12,658㎡에 6,800㎡의 공장을 2020년 9월 착공, 2021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40명의 근로자를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일반용 도료 제조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과 수 십 종의 특허기술을 보유한 ㈜무량기술은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송학테크노빌 내 70억 원을 투자하여 2021년까지 부지 4,447㎡에 1,229㎡ 규모의 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체결 기업들은 동종사업 분야에서 전도유망한 평가를 받고 있음은 물론 사업 확장에도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어 향후 제3산업단지 등 지역 내 추가 투자를 통한 지역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상황을 감안, 한발 빠른 투자유치 신(New) 전략 수립과 함께 투자유치 TF팀을 구성하여 현재 조성 중인 제3산업단지 조기 분양에 속도감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코로나19로 기업 투자가 위축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준 기업 대표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과감하고 차별화된 인센티브와 기업지원을 통해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 투자가 기업의 성장과 발전으로 이어지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