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제천시, 중고자동차 이전등록 온라인시스템 내년 1월 본격 가동… 전국 열번째·충북 두번째

ㅣ등록부서 방문없이 전산으로 이전등록 가능… 중고차 매매 등록 빨라진다

제천에 내년 1월부터 중고자동차 매매상사가 등록관청 방문없이 전산으로 이전등록을 할 수 있는 획기적인 온라인시스템이 운영된다.

제천시(제천시장 이상천)는 중고자동차 등록을 온라인으로 처리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10번째이고 충북에서는 두번째이다.
 
제천시장과 자동차매매상사 제천시지부(회장 임환철), ㈜씨엘엠앤에스(대표 강종현)와 제천시장 집무실에서 자동차등록을 온라인으로 할수 있는 협약식을 17일 가졌다.
 
중고매매상사에서는 온라인 등록신청 및 회원가입 승인후 기업민원시스템 접속으로 처리되며 무서류 등록이 가능하고, 이동시간 및 업무비용감소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며 업무처리 효율성 또한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제천시 관내 35개 매매상사에서 일평균 40~50건의 이전등록 민원처리를 위하여 등록창구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상으로 이전등록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2022년 1월 본격적인 시스템 도입으로 그간 과중한 업무로 식사시간마저 제대로 챙기지 못한 등록담당 공무원들의 근무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방문 민원인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고차 매매상사 관계자들이 온라인으로 업무를 진행하게 되면서 직원들이 방문민원 응대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는 평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업무처리는 비대면시대의 흐름”이라며 “온라인 이전등록 업무의 조기 정착을 위해 자동차매매사업조합, 매매상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