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오는 10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2023 전통주 전문반’양성 프로그램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신청서를 작성하여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농촌자원팀(제천북로3길 20)에 내방해 제출하면 된다. 선발은 선착순 30명이며, 신규 수강생 우선 등록 후 기 수강생이 접수할 수 있다. 이 외 자세한 사항은 농촌자원팀(☎043-641-3443)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회사법인 술샘 정경순 대표의 지도 아래 이론 및 실습교육을 병행해 운영하며, 약 10회차로 회차별 3시간 가량 수업할 예정이다. 실습 재료비는 10만원 내외로 자기 부담이고, 추후 교육여건에 따라 소폭 조정될 수 있다.
수업은 오는 3월 16일부터 5월 18일까지 농업전통주 제조원리, 술 빚는 순서, 막걸리 및 증류주 제조부터 미생물, 누룩, 알코올 도수 및 산도 등 술과 관련된 기초적인 요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전통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요즘 이번 교육을 통해 전통주를 알리고, 새로운 농가 수입원을 개발하고자 이 사업을 기획했다”며 “쉽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수강생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