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행정 신뢰도 향상을 위한 자체 종합감사, 청렴한 공직문화 및 적극행정 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 기강 확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2년도 자체감사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제천시는 적극행정의 효율적 추진과 활성화를 위해 감사기간 중 현장에서 면책심사를 할 수 있도록 하여, 적극행정 요건에 해당한다고 판단될 경우 기관장의 의견을 첨부·면책심사를 요청하면 요건 충족 시 현장면책을 결정하게 된다.
또한, 9개부서의 종합 감사를 통해 적극행정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법규 및 제도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여 적극행정을 지원하고,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를 위한 정기적 실태점검을 통해 예방효과가 있는 분야 발굴과 제도개선에 역점을 둔 예방감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복무감사로 행정의 신뢰성 향상을 유도하고, 시행착오 및 재정 낭비요인 제거를 위한 일상감사를 추진하여 감사의 실효성을 제고한다.
특히, 특정감사는 취약분야 및 서민생활 저해 분야, 비리발생 사전 차단 및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것으로 ▲ 고충 및 일반민원 처리, 소극행정 실태 조사 ▲ 본청 일상경비 집행실태 검사 ▲ 민원·언론보도 및 특정사항 발생에 대한 감사 등 3개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감사를 추진한다.
특정감사 결과 관련자에 대한 처분보다는 관행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도개선 방안에 초점을 두고 재발방지를 위한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감사일정 사전예고 및 감사결과 공개, 시민명예감사관제의 내실 있는 운영, 감사 제보사항 접수 및 처리 등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감사를 통해 감사의 투명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체 종합감사 결과 적극행정 추진 및 예산절감, 창의적인 시책 발굴을 한 직원에게 우수 공무원 표창을 수여하는 등 올해도 건전한 공직기강 확립 및 청렴의식 제고를 위해 모든 감사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