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60~74세 전국 평균 예약률(80.6%) 웃돌아, 7일부터 60-64세 고령층 접종 시작
제천시가 시민들의 코로나19 집단면역을 위한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100일을 맞는 4일 0시 기준으로 누적 1차 백신 접종자는 24,176명으로 제천시 등록인구의 18.1%를 보였으며, 접종완료자는 8,24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4일 기준 75세 이상 우선 접종 대상자 중 9,494명이 1차 접종을 마쳐 접종률은 72.4%, 2차 접종까지 마친 어르신은 6,254명으로 접종률 47.7%를 기록하고 하고 있으며, 모든 75세 이상 어르신의 1차 접종이 오는 13일 완료될 예정으로, 이달 29일까지 2차 접종도 모두 마치게 된다.
또한 질병관리청에서 목표로 제시한 사전 예약율 80%를 넘어 60~74세 사전예약율이 83.2%을 기록했고, 70~74세 85.9%, 65~69세 사전예약율은 87.6%, 60~64세는 78.5%로 80%에 근접했다.
아울러 65~74세 연령층은 지난 달 27일부터 지역 병,의원급 위탁의료기관 42개소에서 접종이 시작됐고, 오는 7일부터는 60~64세 접종 예약자의 접종이 이뤄진다.
2분기 돌봄종사자, 보건의료인 등 접종대상자 중 미접종자의 접종도 오는 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분기 우선 접종 대상자 중 30세 미만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제외자들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 할 계획으로,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사전예약 및 15일부터 22일까지 1차 접종을, 내달 6일부터 17일까지 2차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일부터 9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에 해당하는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군 관련 종사자 등을 7,665명을 대상으로 얀센 백신 접종 물량만큼 선착순 예약을 진행하여 20.7%가 신청했으며, 예약을 하지 못한 대상자들은 7~9월 중 일반 시민 대상으로 접종계획에 따라 접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을 믿고 시민 분들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