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소장 윤용권)는 세계당뇨병의 날을 맞아 오는 14일 오후 2시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시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UN이 정한 세계 당뇨병의 날인 11월 14일을 기념하여「당뇨병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치료와 관리방법 등 당뇨병극복을 위한 당뇨환자의 건강행태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강좌는 제천서울병원 정재혁 내과진료부장을 초빙하여『당뇨병의 진단과 치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당뇨병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이다.
우리나라 10명중 1명이 당뇨병 환자로 10명중에 3명은 본인이 당뇨병 환자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당뇨병 유병자 4명중 3명이 스스로 혈당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당뇨병은 초기증상 없이 나타나기도 하고 관리하지 않으면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한다”며 “정기적으로 혈당을 체크하여 자신의 혈당수치를 바로 알고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방문건강팀(☎641-3055)로 문의하면 된다.
※ 세계당뇨병의 날
세계당뇨병의 날은 유엔(UN)및 세계보건기구(WHO)가 만들어낸 합작품이다.
세계보건기구는1991년에 세계당뇨병연맹과 공통으로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매년 11월 4일을 세계당뇨병의 날로 제정했다.
이어 2006년에는 세계 당뇨병의 날에 관한 유엔 결의안이 채택되어 각국정부에 대해 당뇨병의 예방, 관리 및 치료, 지속가능한 건강관리시스템 개발과 법국가적인 정책을 촉구하면서 국제적인 캠페인으로 정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