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학교학부모연합회(회장, 조은주)는 9월 27일(금)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제천교육지원청과 제천시의 후원으로 ‘제천 학생지역 내 ‘학생 돕기 및 난치병 학생돕기 사랑의 일일찻집’을 열었다.
이 행사는 제천시 학부모연합회에서 지역 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과 희귀․난치병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을 통해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오늘 행사에는 후원기관인 제천시,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관내 학부모, 주민들 1,500명 이상이 참가(주최측 추산)하여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학생들을 위한 마음을 모았다.
난치병은 현대 과학으로도 완전한 치유가 어렵고 장기간의 투병생활로 인해 환자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고통을 주고 있다.
특히, 상당 부분 보험혜택이 어렵거나 치료비가 막대하여 사회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으로 제천관내는 뇌병변, 섬유종등의 희귀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학생들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제천시 학부모연합회는 그간 뜻 있는 학부모회원과 지역 내 유관기관에 발품을 팔아가며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하였고, 이에 공감하는 지역사회의 협조를 얻어 이날 행사를 치르게 되었다.
이날 일일찻집 운영을 통해 모금된 수입금은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지역 내 학생들과 경제적인 문제로 학업에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추천받아 후원될 예정이다.
조은주 학부모연합회 회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우리 모두 부모의 마음으로 뜻을 모아 제천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했으면 좋겠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선뜻 돕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과 좋은 일은 나누면 나눌수록 커진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학부모회가 되도록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