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지역자율방재단(단장 신재호)은 3월 14일(목) 오전 10시 코렉스 뷔페에서 방재단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자조·협동·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재난의 예방 및 복구에 참여하는 방재 단원들의 직무 전문화를 더 하고 단원 간의 협동심과 단결을 위해 마련됐다.
강의에 앞서 신효섭 제천경찰서장은 재산 보호를 위해 보이싱피싱 주의와 시민의 생명을 위해 교통안전에 대해 다양한 사려를 들어 설명했다.
EFR대한교육센터 심폐소생술 전문 강사인 황희삼 강사는 “재난 대비 안전교육(지진 발생 시 대피 요령)”란 주제로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 강의와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골든타임의 중요성 ▶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성인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혈관 관리방법 등 심폐소생술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해서도 상세히 안내했다.
이어 ▶지진 발생 전 대비사항 ▶지진 발생 후 행동사항(테이블 밑으로 피하기, 초기 소화의 필요성, 대피 시 요령) ▶외부에서 지진 발생 시 행동사항(블록, 담, 대문 기둥을 주의, 낙하물 주의, 엘리베이터 사용금지, 산사태나 해일 주의) ▶지진이 멈춘 직후 행동요령 등 지진 발생 시 직/간접적 피해를 예방 및 최소화할 수 있는 내용을 자세히 소개했다.
황희삼 강사는 “나도 할 수 있다.
살아가면서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다는 각오로 배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재호 단장은 “미래 재난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우리 생존과 직결되었다”며 “모두가 문제 인식을 가지고 이를 극복하는데 적극적 동참을 바라며 오늘 교육이 전문화된 방재단원으로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천 시장 “자율방재단은 결속력이 뛰어나다. 지역사랑도 넘친다”며 “그 에너지로 겨울철 제설작업과 예찰활동뿐만 아니라 시와 협동으로 미래의 긴급재난 상황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