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회장 지형일)는 24일 코로나19 장기화 및 사회적 거리 두기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심리의 회복을 위해 “제천시 소비촉진 운동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날 이상천 시장, 배동만 시의장, 제천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 시내 9개동 자치위원 등 100여 명은 내토시장과 동문시장에서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작지만, 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시장을 돌며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샀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배달모아, 지역화폐,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장보기에 앞서 지형일 협의회장의 후원으로 추첨을 통해 제천화폐 모아를 주는 행사도 병행했다.
이상천 시장은 행동으로 보여준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지형일 회장은 행사에 동참해 준 위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화합된 주민자치위원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시장은 침체하여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협의회가 소비촉진 운동에 앞장서서 참여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자원봉사센터 김성진 센터장의 지목을 받은 지형일 회장은 다음 주자로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박종철 상임 회장을 지목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