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성진)는 10일 영천동 장평천 일대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새봄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비 활동은 겨우내 묵은 무단쓰레기를 수거하고 도로와 하천변을 깨끗이 청소함으로써 움츠렸던 도시에 생기발랄한 봄기운과 생동감을 불어 넣어 활기찬 도시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이상천 시장과 자원봉사자 170여 명은 가시 덤불 속에 숨어있는 피티병, 스티로폼, 비닐, 캔, 휴지, 플라스틱 등 다량의 쓰레기를 주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장화를 신고 다니며 하천을 오염시키는 쓰레기를 물속에서 건지며 쾌적한 장평천 만들기에 앞장섰다.
환경정비에 앞서 ▲용기있는 장보기 ▲철저한 분리수거 ▲플라스틱 제로! 비닐봉투 OUT ▲음식 남기지 않기 ▲쓰확행 동참 등의 구호를 외치며 쓰확행에 동참하기로 다짐했다.
김성진 센터장은 “앞으로도 우리시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환경을 지키는 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총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깨끗한 도심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