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프리마켓 판매 수익금으로 명절 선물 마련
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성진)는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이재민 65가구에게 지난 23일 안녕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가옥침수, 산사태, 농지매물 등 침수피해로 힘든 수해민들에게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희망선물을 지원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월 2일부터 31일까지 30일 간 191가구 3,287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던 바 있다.
안녕꾸러미는 추석명절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한 식용유 외 10종 30,000원 상당의 꾸러미로 프리마켓 운영에 따른 판매 수익금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프리마켓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안녕꾸러미 포장에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속에 최소 인원이 참여하여 진행되었다.
김성진 센터장은 “많은 분들이 자원 재활용에 관심을 갖고 기증을 해주시고,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프리마켓의 문이 열린다”라며 “가치 있는 나눔 실천 동참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그 동안 사랑나눔 프리마켓은 2018년 자원봉사센터가 화산동(내토로35길 17)으로 이전하면서 그해 7월 문을 열었으며, 특히, 축화하분, 기업체 직원 및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기증한 책과 의류, 잡화류 등 재활용품 판매에 따른 프리마켓운영 수익금은 명절맞이 송편 또는 가래떡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만들어 취약가구에게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사용하지 않지만 누군가에게는 귀하게 쓰일 재활용 가능 물품을 기증하고자 한다면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043-648-136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