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신임 제천시자원봉사센터장이 취임식을 갖고 자원봉사센터 수장으로서의 여정을 시작했다.
제천시자원봉사센터는 12월 10일 오후 3시 제천 문화회관에서 5, 6, 7대 정좌현 센터장의 이임식과 8대 김성진 센터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상천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기관 단체장,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여해 새 센터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임하는 정좌현 센터장은 자원봉사 홍보단 창립, 사랑의 밥차 및 자원봉사대학 운영, 한방엑스포, 센터 이전 등 혁혁한 공로로 2019대한민국자원봉사 대상, 제천시장 및 충청북도자원봉사센터장 감사패를 받았다.
이임사에서 정좌현 센터장은 “한결같이 함께 해 준 천사들의 헌신적인 열정, 사랑은 나에게는 선물이며 감동이었다”며 “평생 잊지못할 은혜로 갖겠다”고 그동안의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지지해주시고 격려해 주셨던 한결같은 마음 제2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센터장에게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취임사에서 김성진 센터장은 “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이라는 중책이 저의 숙명적인 소임이라 생각하고 임기 동안 역대 센터장님, 관계부처, 자원봉사원님들의 자문을 받으며 자원봉사자님들이 불편함 없이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이어 “오늘 이임하시는 정좌현 센터장님은 9년 동안 제천시 자원봉사 활성화와 센터의 발전을 위하여 금자탑을 쌓으신 훌륭하신 업적을 남겼다”며 정좌현 센터장의 그동안 수고에 감사의 표시를 아끼지 않았다.
김성진 센터장은 1992년 대한적십자 내토봉사회를 시작으로 의림로터리클럽, 2002년 4대 시의원, 2003년부터 7년 간 대한적십자제천봉사관 관장으로서 최일선에서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에 앞장섰으며, 대한산악연맹 회장과 제천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을 걸치며 제천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애쓴 자원봉사 전문가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