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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만 시의장, 허경재 부시장 등 취임 축하 화분 기부… 제천시자원봉사센터 소중한 곳에 쓰겠다

제천시 7월 정기인사자 및 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축하용 화분 166개가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 기부돼 프리마켓 안은 그윽한 향기로 가득하다.

착한 기부에는▲배동만 시의장 ▲허경재 부시장 ▲유일상 부의장 ▲김병권 산업건설위원장 ▲윤종금 의회 사무국장 ▲이장규 행정지원국장 ▲원용식 문화복지국장 ▲심상현 회계과장 ▲김명수 수도사업소장이 동참했다.

기부자들은 선물 받은 화분을 ‘뜻깊은’ 의미로 쓰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천시자원봉사센터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센터 프리마켓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기부된 화분을 판매 중이고, 화분 판매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쓸 예정이다.

프리마켓에 기증된 화분은 8000~1만 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필품이나 명절맞이 선물꾸러미로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진 센터장은 “판매 수익금은 소중한 곳에 쓰겠다”며 “화분뿐만 아니라 프리마켓에서 판매할 물품 기부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집에서 남은 물품, 뱃살 때문에 못 입는 옷, 다 읽은 책이나 장난감, 문구, 직접 만든 물품 등 가정에서 평소 사용하지 않지만 버리기에는 아까운 물품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화분 구매 및 물건을 후원하길 원하는 시민은 제천시자원봉사센터(☎648-136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