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31년간 누적자료 공개… 장학생 6,850명, 장학금 74억 4,900만원 지급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 지난 19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2023년도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지중현 재단 이사장과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의장을 비롯한 장학생, 학부모, 재단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재단은 상반기 장학생 633명에게 6억 8,700만원 규모로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역대학장학생 360명, △만학도장학생 99명, △일반장학생 95명, △우수장학생 21명, △특별장학생(고) 5명, △특별장학생(송학중) 6명, △꿈나무장학생 22명, △다문화특별장학생(대) 7명, △다문화특별장학생(고) 13명, △지정기탁장학생 5명 등이다.
특히 올해 송학중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6명 전원에게 특별장학금을 100만원씩 총 6백만원을 지급해 폐교 위기 극복에 힘을 싣는 한편, 지역대학장학금을 지역화폐(모아카드)로 지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공익적인 측면도 강화했다.
한편 재단에서 집계한 바에 따르면 올해를 포함해 누적 31년 동안 장학생 6,850명에 장학금 74억 4,9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중현 이사장은“제천의 미래는 여러분들 처럼 열심히 공부하고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하는 인재들에게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며“성적 및 특기자로 재능이 뛰어난 학생이 선발된 만큼 자긍심을 갖고 보다나은 미래를 향해 도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은“오늘 여러분 장학금은 노력과 열정, 성과에 대한 인정과 함께 학생들의 희망과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에 아름다운 격려를 하는 것이다”며 “앞으로도 시에서는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